보건부,‘지역사회 사태’관련 매장 개장 허용

기사입력 : 2021년 01월 05일

보건부가 지난 ‘11.28 지역사회 사태’ 관련 매장들에 대한 임시 운영중단 처분을 철회했다. 해당 장소들은 보건부의 방역수칙을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 맘 분헹 보건부 장관은 모든 식당 및 가게들의 정상운영을 허용하지만, 허술한 방역 조치로 손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체들은 보건부의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매장 내부를 수시로 소독하고, 직원과 손님들은 모두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사회적 거리를 준수해야 한다.

‘11.28 지역사회 사태’가 발생한 벙깽꽁 지역의 잔도 의류매장도 방역지침을 단단히 적용해 개장했다. 잔도의 마케팅 매니저 소티어비 루어는 해당 매장 소속 직원들 모두 3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무사히 일터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루어는 매장 내부의 배치를 바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토록 하고, 직원들의 마스크 및 위생 장갑 상시 착용과 마스크 미착용 손님 방문 시의 대응지침도 확실하게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부의 지침을 확실하게 지킬 것을 약속하며, 아울러 운영중단 기간의 손해를 채우기 위해 50% 할인 등의 행사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역시 11.28 지역사회 사태로 운영 중단된 벙깽꽁의 페트로 매장은 양성 판정을 많은 직원 수가 많아 당분간 운영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