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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내년에 캄보디아 코로나19 백신 조달
지난 22일, 유니세프(Unicef)는 내년부터 캄보디아가 코백스(Covax)를 통해 주문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80톤의 유통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유니세프가 이 백신 운반이라는“거대하고 역사적인” 물류 수송 계획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 판아메리카 보건기구와 협력 관계를 맺어 캄보디아를 포함한 저소득 및 중하위권 국가 92개국에 백신을 조달할 계획이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이번 과제의 규모는 아주 벅차고,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우리는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유니세프, 캄보디아 보건부, WHO가 더불어 백신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백신 배치 전략 개발, 백신 관리 점검, 콜드체인(온도 조절 공급망) 수용량 평가, 콜드체인 장비 설치, 낙후 콜드체인 장비 교체 계획 수립, 필요 운영 비용 및 수요 추산 등에 대한 협의를 거치고 있다. 유니세프는 지역사회 자원동원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를 지원하고 백신 출시의 모니터링과 평가 과정에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세프는 민간항공을 통해 최대 7천만 달러의 비용으로 저소득 및 중하위권 국가 92개국에 백신을 조달할 수 있으리라 추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조달의 핵심 과제는 저소득 및 중하위권 국가에 백신 보관을 위해 섭씨 2~8도의 콜드체인 저장소를 설치하는 것인데, 유니세프는 GAVI의 지원을 받아 2021년까지 이들 국가에 7만 대의 콜드체인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난 12월 8일,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해 국민에게 무료로 접종을 시행하겠다는 뜻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 현지 상류층, 공무원,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끌어내었다. 한편, 태국의 사뭇사콘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속속히 귀국하고 있다. 정부의 만류에도 귀국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번띠어이 미언쩨이 지방 당국은격리숙소가 부족해져 임시로 입국을 금지하기도 했다. 훈센 총리는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바탐방, 번띠어이 미언쩨이, 우더미언쩨이에 귀국 노동자들을 위한 구급 키트 6천 개를 보급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