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미디어 윤리, 무결성 촉구

기사입력 : 2020년 12월 28일

훈센 총리는 언론기관과 언론인에게 언론법과“타인의 권리침해나 진실을 왜곡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기초해서 전문성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올해 국가와 세계가 직면한 독특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직무를 수행한 기자와 언론매체를 격려했다. 또한 일부 야당 정치인과 기회주의자들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진실을 왜곡하고 사회를 오염시키는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사회혼란과 시위를 조장하고 합법적인 정부를 곤란에 빠트리려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언론기관의 지원하에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고 대중을 속이고 업계의 평판과 무결성을 해치는 내러티브 조작 가능성을 무력화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의 발언은 지난 12월19일 열린 ‘글로벌 팬더믹 위기와 가짜뉴스 상황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검토한 제17차 캄보디아언론인클럽(CCJ) 편집자포럼에 보낸 서신으로 공개됐다. 연례 포럼은 언론기관의 효율성과 명성을 높이고 헌법과 언론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기자들이 윤리적이고 전문적이며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기자들의 인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CCJ는 코로나 19 위기를 반영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중요한 계기로 삼았다. 언론인은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대중의 신뢰에 얽매이기 때문에 일관되게 직업윤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