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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뚝”끊긴 상점가,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려운 시장
최근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으로 휘청거리는 것은 이온몰 같은 대형마트 뿐만이 아니다. 프놈펜 시내의 시장들과 작은 상점가들도 코로나19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프놈펜 오루세이 시장에서 신발매장을 운영하는 포 판냐는 코로나19 팬더믹이 시작되고 경제가 어려워지며 오루세이 시장에 방문하는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 이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염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그의 가게에 들어오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매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2주간 70%나 적자를 보았고, 주변 가게들도 모두 손해를 입었다며 시장 구조 특성상 보건당국의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힘든 것이 손님이 감소한 주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비롯한 다른 상점의 주인들 모두 연일 들려오는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매우 걱정하고 있다. 내 가족들은 내가 가게로 출근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선 다른 방법이 없다. 여기서도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체온을 재는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운영에 어려움이 닥친 일부 가게들은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길거리엔 손님 대신 음식이나 물건을 태운 뚝뚝 기사들이 자주 보인다. 뚝뚝 기사들은 단골손님이나 택시 어플인 그랩을 통해 식료품 등을 배달하며 부족한 수입을 메우고 있다.
펜 소비찌엇 상무부 차관 겸 대변인은 “우리 모두는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하고 가게들은 보건부의 지침에고 가게들은 보건부의 지침에따라 마스크 착용, 손 세정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캄보디아의 비즈니스는 평소와 같이 유지될 것이며, ‘새로운 일상’에 정착할 것”이라고 성명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