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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도로 3000km 이상 중국 자본 들어갔다
중국기업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30억 달러를 상회하는 양허 차관을 받아 캄보디아에 도로 3000km와 8km 길이 주요 다리 8개를 건설했다고 쑨 짠톨 공공사업 및 교통부 장관이 발표했다. 쑨 짠톨 장관은 화상으로 진행된 마카오 제11회 국제 인프라 투자 및 건설 포럼에서“이번 포럼이 코로나19 팬더믹 기간을 밝히고 글로벌 인프라 발전에 도움되는 아이디어와 계획들이 나올 것을 믿는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중국기업 기반 프로젝트들을 나열하며 중국도로교량회사가 진행 중인 19억 달러 이상이 투자된 프놈펜-시아누크 고속도로와 또 다른 중국기업이 타당성 연구를 수행 중인 프놈펜-바벳-목바이-호치민 국제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아울러 일본, 한국, 세계은행, 마닐라 본사의 아시아 개발은행과 그 외 파트너들도 양허 차관과 지원금을 통해 캄보디아 인프라 보강에 도움의 손길을 주었으며, 이 도움들 덕에 프놈펜-시아누크 철도, 프놈펜-태국 국경 철도, 시아누크 항구 확장, 컨테이너 항구와 프놈펜국제공항, 시엠립 국제공항 건설 등,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해 경제사회발전의 무대와 국내외 무역과 투자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