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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간 의류공장 110곳 이상 폐쇄
올 초 9개월간 캄보디아 내 의류공장이 적어도 110곳에서 폐쇄됐고 노동자 55,0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지난 22일 정부 관리는 전했다. 이에 대해서 노조 지도자들은 그 수가 훨씬 더 많다고 우려한다. 응오이릇 노동직업훈련부 차관에 따르면, 9월초를 기준으로 의류, 신발 및 여행용품 부문의 공장 111곳이 폐쇄됐으며, 작년 동기간은 110곳이 폐쇄됐다. 근로자는 55,174명이 실직했으며, 작년 동기간 53,226명보다 다소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더믹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의류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이 사실상 폐쇄된 가운데서도 정부가 공장의 오픈을 유지하는 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효과가 보인다고 전했다.
응오이릇 차관은 근로계약을 동결한 의류공장 수는 52개로 줄어들어 노동자 약 14,000명의 소득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면서 고용계약 중단건수가 점차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살리 전국노동조합 대표는 실제 숫자가 노동부에서 발표한 수치보다 높을 수 있으며 노동자들이 매일 일자리와 소득을 잃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동자들은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부 노동자들은 해외로 이주했다. 그러나 실직한 노동자들이 여전히 많아서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1월부터 캄보디아가 영국으로 수출을 촉진할 GSP(일반특혜관세제도)를 적용받음에도 계속적으로 낙관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파살리 대표는 정부에 이 문제를 중대하게 해결하고 캄보디아 노동력이 좋은 근무조건과 더 많은 일자리를 가지도록 촉구했다. 9월말, 정부는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을 관리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아세안 및 세계 경제발전 현황을 토대로 약 10억 달러 규모의 6차 부양책을 도입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