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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주민, 일상 복구에 어려움 호소
10월 초 홍수를 겪은 주민들은 그들의 일상을 복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자택과 영업장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수입이 감소하고 수행성 질환의 위협을 받고 있다. 당까오 지역의 보레이 VIP에서 약국 겸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목 린나는 10월에 발생한 홍수에 그녀의 자택이자 근무지인 병원이 물에 잠겨 옴짝달싹도 못 하고, 수입도 1천 달러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건축자재 상점을 운영하는 탕 리는 올해 그녀의 집이 물에 잠길 만큼 수위가 높아지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으며, 집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을 때 그녀에게는 개인물품을 겨우 들고나올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생필품 잡화점 주인인 욘 유언은 홍수로 가게의 물건들이 물에 잠겨 2천 달러의 손해를 보았고 물 수위가 내려가기까지 2주간이나 장사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캄보디아 20개 주와 프놈펜을 휩쓸고 간 수해는 사망자 44명과 149,857가구(약 599,428명)에 피해를 입혔고 951곳의 학교와 대규모의 농작물 경작지 등 인프라와 자연환경의 파괴를 가져왔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수행성 질환에 대한 근심이 높아지자 보건부는 “유행성 감기와 수행성 질환은 국립병충해·말라리아 통제센터의 관리하에 잘 통제되고 있다”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