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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해 피해지역에 벼 종자 전달
지난 8일, 정부는 수해 피해 복구의 일환으로 바탐방 주의 10,210가구에 1,000톤의 벼 종자를 보급했다. 사켕 내무부 장관은“수해 피해자 대피의 다음 단계는 피해 복구”라며 이들에 대한 구호 활동과 인프라 복구를 통한 지역 안정화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가정에 보급된 벼 종자는 100kg이며 지역 당국은 이들의 농사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본디 뽀삿에 종자를 전달하기로 했던 훈센 총리가 코로나 감염 판정을 받은 헝가리 외무 장관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의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그의 장남인 훈 마넷 왕립 육군 사령관이 이를 대신해 17,000명의 농가에 종자를 전달했다. 훈 마넷 사령관은 “썸닺(훈센)은 식량과 벼 종자의 전달은 피해자들의 일상에 밀접한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벼 종자 100kg 보급 외에 가난한 피해자들에게 가정당 현금 50,000($12)리엘과 쌀 25kg, 그리고 라면, 젓갈, 간장을 1상자씩 나눠주었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수해로 20개 주의 쌀 재배지 287,961ha와 기타 농작물 재배지 97,029ha가 파괴되었다. 아울러 지방의 붉은 자갈길 627km와 농촌 도로도 1685km 파손되었으며, 댐과 운하도 각각 49km, 543km가 파괴되었다. 150,000가구가 넘는 수가 수해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44명이 사망했다. 번띠어이 미언쩨이, 바탐방, 그리고 뽀삿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