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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없고, 물고기도 없다’ 마을 주민들 시름 깊어져
기사입력 : 2020년 11월 17일
껌뽕짬 껑미어군의 한 농부는 15년째 새벽에 일어나 인근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일을 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2년간은 하루에 2kg도 잡기 어려워질만큼 물고기 수가 줄어 고기잡이를 그만두고 농사만 지은 지 오래이다. 농부는 불법어업과 숲의 파괴된 점을 어획량 감소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한편 지역 어부들은 수력발전댐 건설과 기후변화 등을 어류 감소의 주범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메콩강 상류국에서 댐을 건설하여서 캄보디아같은 하류 국가에서 물과 물고기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로써 일부 물고기 어종은 메콩강에서 아예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