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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캄보디아 은행, 수해 지역 물품 지원 펼쳐
▲ 신한 캄보디아 은행이 수해로 몸살을 앓았던 프놈펜 당까오 지역 쓰레기 매립장 인근 라울 마을에 쌀 5,000kg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태경 신한 캄보디아 은행장이 마을 주민들에게 지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 캄보디아 은행(은행장 이태경)은 이번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피해를 입은 마을에 직접 쌀, 식수 등 물품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홍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3일 캄보디아 정부에 라면, 식수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였고, 11월 4일에는 이번 홍수로 피해가 큰 당까오 지역 라울로 마을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300여 가구에 쌀 약 5,000kg를 전달하였다.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 위치한 라울로 마을은 독거 노인 등 빈곤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이번에 홍수 피해가 비교적 컸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라울로 마을 면장님은 주민들과 진행한 수여식에서 신한은행의 기부가 큰 홍수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아주 큰 위로가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신한 캄보디아 은행장(이태경)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 캄보디아 은행은 한국의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활동이라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을 기부해 국내 어려운 이웃과 신한은행이 진출한 저개발 국가의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한 송교민 이사는 “신한가족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지구촌 곳곳에 행복의 손길이 닿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신한의 따뜻한 나눔이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한 캄보디아 은행은 2007년 캄보디아에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은행으로 프놈펜 전역에 9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엔 버깽꽁, 마오쩌둥, 쯔로이 짱바 지역에 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고, 내년에 씨엠립, 시아누크빌, 따크마오 등 지방으로까지 점포를 확대하면서 대고객 접근성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기사제공 신한 캄보디아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