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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외근로자, 고국에 더 적은 돈 보낼 것
기사입력 : 2020년 11월 11일
세계은행 보고서는 2020년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의 예상 송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해 14억 달러로 감소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의 28억달러와 대비하여 50%감소한 것인데, 다른 나라들의 평균치인 5% 감소와 비교했을 때 매우 가파른 감소 수치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감소에는 일자리의 불확실성, 경제성장률 감소, 미국달러 대비 불리한 환율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신흥 시장 컨설팅의 인 응엣 초우(Ngeth Chou) 선임 컨설턴트는 올해 초 코로나19가 출현하기 전에는 태국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한 달에 평균 약 300달러를 집으로 보냈었으나, 12만명이 넘는 태국거주 근로자들이 캄보디아로 귀국함에 따라 한 달에 약 3,600만 달러의 외화유입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