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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등교 재개,“안전”이 최우선
최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가 제3단계 등교 재개를 발표하며, 학교들은 학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헹 쭌 나론 교육부 장관은 등교 재개의 핵심 원칙은 보건안전이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제3단계 등교 재개는 캄보디아 내 모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물론이며, 혹여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다면 해당 학교는 바로 휴교 조처가 내려져 학생 간, 지역 내의 2차 감염을 방어한다. 헹 쭌 나론 장관은“현재 우리 사회의 지역사회 감염은 0%를 기록하고 있지만, 학교를 운영함에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와 관련 기관, 아울러 등교 학생들 모두 보건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온라인 원격 교육의 발전이 있었다고는 하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이번 등교 재개 소식이 무척이나 반가웠을 것이다. 특히나 교실 내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배우는 사회성 교육은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는 학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쭌 나론 장관은 휴교령이 내려진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고생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3단계 등교 재개의 방역 기준도 지난 2단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상 학교들은 교실 당 최대 인원 30명을 준수하여 초등학교는 주 3회, 하루 5시간, 국어(크메르어)와 수학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는 같은 수업 시수이나 과목은 6과목으로 지정되었다. 한편, 교육청소년체육부는 제3단계 등교 재개와 더불어 모든 교육기관의 체육 활동, 통학차량 운행, 도서관 및 급식 시설 등의 사용을 허용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