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뢰 사고로 55명 사상

기사입력 : 2020년 11월 06일

올해 10개월간 캄보디아 내 지뢰와 전쟁 잔류폭발물(ERW) 사고가 41건, 5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16명이 사망했다. 캄보디아지뢰행동피해지원당국(CM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동기간엔 11명이 사망했고 60명이 부상을 입었다. 리톳 CMAA 부회장은 올해 41건 중 지뢰사고는 23건이고 ERW사고는 18건이라고 말하며 55명의 사상자는 성인남성 34명, 성인여성 3명, 미성년 남성 18명, 미성년 여성 3명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올해 첫 3분기 CMAA는 103.2스퀘어킬로미터의 지뢰와 ERW를 제거했고 11,020개의 대인지뢰, 248개의 대전차지뢰와 35,771개의 ERW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리톳 부회장은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의 지뢰제거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기술 및 재정 지원과 유니세프의 지뢰와 불발탄 위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리톳 부회장은 CMAA 사무국에 2018-2025년 지뢰제거 활동을 위한 국가 전략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추가 지침을 제공했다하며 2025년까지 캄보디아 전역의 지뢰를 모두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헹라타나 캄보디아지뢰처리센터(CMAC) 총 책임자는 지뢰가 풀어나가야 할 난제라고 하면서 지난 1993년에서 1998년까지 지뢰와 ERW 사상자가 매년 약4,000명이었지만 지금은 CMAC의 노력으로 한해에 100명 이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