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공장 40곳 가동 일시중단

기사입력 : 2020년 10월 28일

깜뽕스프, 껀달주 및 프놈펜 공장 79곳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이 중 40곳은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따라 노동자 4만명이상이 영향을 받았다고 노동직업훈련부 헹쑤어 대변인이 지난 18일 전했다. 10월17일 기준, 피해를 입은 공장은 프놈펜 62곳, 껀달 13곳, 깜뽕스프 4곳이다. 공장 40곳은 심각한 타격으로 생산공정이 중단됐지만 다른 30곳이상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깜뽕스프 노동청 쩍보린 청장에 따르면, 관내 공장 4곳이 물에 잠겼지만 공급망은 영향받지 않았고 평소처럼 작업 중이다. 덧붙여 깜뽕스프의 다른 145곳의 공장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의류제조협회(GMAC) 깡모니까 사무차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장이 코로나19 전염병과 EBA(무기를 제외한 무관세, 무쿼터) 특혜의 부분철회 및 주문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덧붙여 홍수로 생산공정이 중단된 공장은 상품공급 지연으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물이 빠져 피해를 입은 공장은 기계와 기타 도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해서 즉시 재개도 어렵다. 지난주 노동부는 홍수 취약지역의 고용주와 근로자들에게 기상예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지침과 심각한 홍수대비 대피경로를 준비하도록 권고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