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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로 수업 중단, 교도소 수감자
최근 집중호우의 횟수가 늘어나며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바탐방의 학생 수천 명은 학교의 임시 휴교령으로 수업이 중단되었으며, 번띠어이 미언쩨이는 홍수로 사망자 5명과 1,300여 명은 집이 완전히 물에 잠기고, 1,000명이 넘는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피시켰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이번 폭우로 바탐방, 번띠어이 미언쩨이, 따케오, 스떵뜨렝, 파일린, 시엠립 등의 학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가장 피해가 컸던 지역은 바탐방으로, 2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위가 오르며 임시 휴교 조치를 했다. 지방 교육청의 보도에 따르면 도시에 자리한 고등학교들보다는 주로 작은 마을들에 위치한 초등학교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 교육부는 수해로 인한 피해가 큰 학교들에 임시 휴교령을 내리고, 지역 당국과 협력해 향후 우기 기간 학생들의 안전을 대비한 안전 및 구출 장비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
번띠어이 미언쩨이 교도소는 홍수로 교도소 내의 물이 15cm까지 차오르자 1,612명의 수감자를 급히 타 지역 교도소로 대피시켰다. 이 중 약 811명이 시엠립 지방교도소로 이송되었다. 농작물과 인프라 피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번 홍수로 5,841ha의 벼 농작지, 366ha의 카사바 농작지, 201개의 인프라 시설과 23곳 사원, 25개 학교, 그리고 3곳의 보건소가 파손되었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는 당분간 캄보디아가 계속해서 저기압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태풍 ‘소델’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