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매력 약화 자동차산업 30% 하락

기사입력 : 2020년 10월 13일

캄보디아의 자동차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과 수입이 모두 30% 감소했다. 경제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48,892대와 비교해서 2020년에는 13,000대 이상 감소한 35,807대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입 세금의 42.4%를 차지하던 자동차와 기계 수입이 올해는 31.5%로 감소했다. 또한 상반기에 12억 달러 이상의 관세 및 소비세를 징수했으나 역시 작년보다 22% 감소했다. 그리고 RMA(캄보디아)의 포드부문 쎙웡 부장에 따르면, 코로나1919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의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업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RMA(캄보디아)는 신차와 중고차 판매량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2만대 또는 약 30% 감소했다. 특히, 신차 판매는 약 600대까지 감소했으며 코로나1919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감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자동차산업은 주로 중고차로 구성되어 시장의 거의 80%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의 역전을 위해서 은행과 리스회사에서 자동차 대출을 제공함에 따라 신차 사용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RMA(캄보디아) 쎙웡 부장은 가까운 장래에 신차 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