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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in 시하누크빌 마약관련 용의자 400명 체포!
지난 30일 프레아시하누크빌의 합동군대가 유흥업소 Cin Khay Men Restaurant & KTV를 급습해 마약 관련 용의자 약 400명을 체포했다. 최근 몇 주간 캄보디아 해안 도시 시하누크빌의 범죄 급증으로 쿠잊쩜라은이 지방행정통일사령부 회의에서 강력한 범죄 단속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용의자들은 추가심문을 위해 지방경찰 본부에 구금되어 있고 곧 지방 마약 방지 경찰에 넘겨질 것이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유흥업소에서 총 381명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그중 대부분은 중국인이었다. 합동군대는 유흥업소 건물 1층과 2층 22개의 방에서 용의자 256명을 체포하고 총 14발의 총알이 든 권총 2개를 압수했다. 나이트클럽으로 사용된 건물 3층에서는 121명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4층에서는 15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대량의 마약도 압수했다.
캄보디아 인권 단체 Licadho의 스렝반리는 범죄 단속 조치를 환영한다고 하며 올해 초 많은 중국인의 출국으로 도시 내 범죄가 줄었는데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내 총기 사용에 대한 법을 강화해야 하고 무기 사용 범죄를 조사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