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프놈의 불량배, 원숭이

기사입력 : 2020년 10월 06일

A baby monkey chews on electrical wires. KT/Siv Channa

프놈펜 왓프놈 인근에 사는 원숭이 떼로 인해 지역 상가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원숭이가 사람이 없을 때 집으로 들어가 옷, 휴대폰, 어린이 학습 자료 등 여러 소지품을 가져가고 음식에도 손을 대며 전선에 매달려 놀아서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원숭이들이 과일을 파는 상인을 위협하기도 하고 혼자 놀고 있는 어린이를 물기도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청 대변인은 문제 해결을 위해 야생동물보호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을 대표는 이미 5년 넘게 고위 당국과 시청에 문제 제기를 해왔다고 하며 원숭이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