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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서방국가의 캄보디아 차별 비판
훈센 총리는 지난 14일, 국제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통해 일부 주요 강대국과 서방 국가들이 1970년대 및 80년대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협력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캄보디아가 다른 정치적 신념을 따르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은 UN헌장과 국제법으로 규정된 국가 간의 평등 및 주권 원칙과 다른 국가의 내정 불간섭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메시지에서 그는 “캄보디아가 40년 이상 이룩한 위대한 업적에 대해서 일부 주요 강대국과 서방 국가로부터 박수나 찬사를 받지 못했다.
이들 국가들은 캄보디아를 정치적 야망을 향한 디딤돌로 삼을 의제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의 인권실태를 평가할 때 이중잣대 적용도 서슴지 않는다. 인권문제를 캄보디아와 같은 약소국의 내정방해와 주권 및 독립을 침해하는 정치적 도구나 구실로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낀피어 소장은 “캄보디아가 외국 경제에 의존하는 소국으로서 자체적으로 특수한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당연하다. 캄보디아를 압박하는 특정 국가의 정책적 모델은 구시대적이며 따를 수도 없다.”라고 성토했다.
특히, “어떤 국가가 다른 국가의 발자취를 따르거나 두 강대국 간의 경쟁을 따르도록 강요당하거나 압력을 받는다면 첫째, 그것은 한 국가의 내부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둘째, 압박을 받는 나라가 많은 문제와 논쟁에 직면하고 전쟁에 빠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내전은 냉전에 휘말리거나 주요 국가가 내정에 간섭할 때 발생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캄보디아민주주의연구소 빠짠른 소장은 대국이나 초강대국의 영향이 불가피한 소국이나 개발도상국 지도자라면 그 영향력을 국익으로 전환하는 데 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놈펜 포스트에서 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