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해소를 위해… ADB, 전력망 확장 대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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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저비용 발전소 확대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에 전력망 확장을 돕기 위해 1억278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대출은 프놈펜과 3개주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전력공급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송전선 및 변전소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최초의 공공전력저장시스템을 시범운영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저소득국가의 재생에너지확장프로그램(SREP)을 위한 전략적기후기금(SCF) 470만 달러와 청정에너지금융연대기관(CEFPF)의 청정에너지기금(CEF) 2백만 달러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ADB캄보디아 쑨니야 두라니-자말 지부장은 ADB가 캄보디아전력시스템계획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력망강화프로젝트가 적절하고 신뢰가능하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전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발단위마다 균등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전력저장시스템은 혁신적 기술응용프로그램을 토대로 향후 캄보디아에서의 전력망 운영방식과 재생가능에너지 증대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캄보디아전력공사(EDC)가 프놈펜과 깜뽕츠낭, 깜뽕짬, 따께오주의 4개 지역에 115-230kV 송전선과 10개의 변전소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여 송전 인프라를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시범적인 전력저장프로젝트는 ADB가 지원하는 100MW급 국립태양광발전소 근처에 위치하며 실무교육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용량을 2019년 155MW에서 2022년까지 415MW로 늘릴 계획이다. 프로젝트에서 지원하는 전력저장시스템은 시간당 16MW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재생가능에너지 통합, 송전 혼잡 완화,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보다 강력한 전력공급이 경제적 생산성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부문 개발을 국가 우선순위로 설정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