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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경제 성장률 예측치 정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6월 2020년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이 5.4퍼센트 감소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 농업 실적 개선과 섬유산업 외의 제조업 증가로 경제 성장률이 4퍼센트 정도로 감소될 것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2021년에는 지역경제가 5.9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예측은“매우 불확실”하고 국내 코로나19의 발생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낮은 유가로 인한 운송 및 생산비가 낮아지므로 물가상승률이 2020년은 2.1퍼센트로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2021년에는 1.8퍼센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 올해 39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지난 7월의 예측은 재평가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동남아시아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3.8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수치이고, 2021년엔 6.8퍼센트의 성장 반등이 예상된다.
23일 프놈펜에서 열린 9월 전망 연설 영상을 통해 아시아개발은행 캄보디아 국가 이사 수니야 두라니-자말은 현지 정책 입안자들이 사회 보장 계획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잘 대응했다고 하며 이러한 조치가 구조개혁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정과 기업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강예송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