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 극장 영업 재개, 첫 주 5만명 몰려

기사입력 : 2020년 09월 01일

영화관들이 5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운영을 재개한 뒤 첫째 주에는 55,000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캄보디아에서는 3월 중순 개봉예정이던 영화들을 모두 다 상영하지 못했다. 뮬란, 킹스맨, 원더우먼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펜데믹으로 연기된 일정에 따라 10월까지 상영된다.

또한 메이저시네플렉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띄어앉기와 수용인원의 50퍼센트만 받는 조치를 취했다. 카렌카스탄에다 메이저시네플렉스 총 책임자는 개봉이 연기되어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하며 이제 상영이 되면 영화에 대한 수입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반도 등 아시아 영화들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관에서는 방역지침에 따라 줄 설 때 거리두기 유지, 수용인원 절반으로 줄이기, 온도측정, 소독, 마스크 착용을 한 뒤 표를 예매하게 된다.

나이다라논 레전드시네마 마케팅책임자는 관객 뿐 아니라 제작자들도 안전지침을 알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지침에 따라달라고 했다. 하지만 거리두기 때문에 일행과 옆에 같이 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영화관들을 재개업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는데 한 영화관에서는 팝콘 buy-one-get -one-free 행사를 진행 중이며 의료진에게는 무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한다./KT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