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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경기장 코로나19 여파로 완공 늦어져…, “2023 SEA게임 개최 문제없어”
기사입력 : 2020년 09월 01일
2020년 완공 예정이었던 모로독 떼초 국립 스타디움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내년 3월쯤에나 완공될 전망이다. 중국의 1억 6천만 달러 투자로 지어지는 해당 스타디움은 지난 2017년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 중 약 80%가 진행되었다. 국가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 밧 쩜라은은 코로나19 팬더믹의 여파로 중국 기술자들의 입국이 제한되고 필요한 건설자재의 수입에 차질이 생겨 예정보다 완공이 늦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정보다는 늦어졌지만 진행된 80% 외의 남은 부분은 대개 실내공사로 내년 3, 4월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 짓는 데는 문제없으며, 2023년 SEA 게임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모로독 떼초 국립 스타디움은 16.22헥타르 부지 위에 824만 스퀘어미터 규모로 지어져 완공 시 6만 명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었다. 동남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인 SEA 게임은 오는 2023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된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