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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아동 영양실조 우려
기사입력 : 2020년 08월 11일
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 세계보건기구의 공동 성명에서 캄보디아가 코로나19로 어린이 영양실조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타포어 유니세프 행정국장은 캄보디아 같은 나라는 사회경제적으로 코로나 19로 식량안전성이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났는데 펜데믹으로 인한 후폭풍이 질병 자체보다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했다.공동성명에 따르면 세계의 정부, 공공기관, 공여자, 민간분야가 아이들의 영양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적당한 식사와 모유수유를 통한 모자영양, 유아식에 대한 적절하지 않은 홍보 방지, 다양한 음식을 통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면서 빈곤층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명은 또한 급성영양실조가 캄보디아 내 5세 이하 아동사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면서 60,000건에서 90,000명의 영양보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올해 봄 세계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식품 특히 육류, 달걀, 생선, 채소 가격이 상승했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