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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 공휴일 앞두고 관광업·호텔업 기대감 상승!
다가오는 각종 공휴일을 앞두고 관광업계와 숙박업계의 손님맞이 단장이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약 6개월간 강제휴업에 처했던 관광업계와 숙박업계에게는 전국의 관광지로 여행객이 몰리는 공휴일이 가뭄의 단비 같을 것이다. 다만, 긴 기간 큰 손실을 입은 업체들의 요금 인상 조짐이 심상치가 않아 보인다.
쁘레아 시하누크 지방 관광부서 타잉 소찌엇 끄로스나 국장은 내달 캄보디아 설날 대체휴일 기간 객실 판매율이 30~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중국 여행객이 감소해 이전처럼 높은 호텔 객실 판매율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이전보다 저렴하고 넉넉한 요금으로 현지인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지역의 모든 서비스제공 업체가 이용요금표를 작성해 주기적으로 관광부서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담당 부서 홈페이지에서 요금 변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국은 관광 및 숙박 업체들에 적정 수준의 요금을 인상하고 많은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소찌억 끄로스나 국장은 지난 6개월간 쁘레아 시하누크 소재의 65% 숙박시설과 식당이 휴업했으며, 그중 약 15%가 현재 영업을 재개했고 신규 개업을 준비하는 곳이 5%라고 말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올해 6개월간 시하누크빌을 방문한 방문객은 473,257명이다. 작년 동기간의 방문자 수는 1,347,013명이었다.
한편, 방문객을 기대하는 것은 다른 지역도 다르지 않다. 깜뽓은 코로나19 기간에도 관광지를 정비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객 유치에 공을 들였다. 깜뽓 관광부서 국장 소이 시놀은 이번 공휴일 기간에도 객실 이용료가 예년 공휴일처럼 10~15% 정도 오를 것이며, 식당 음식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7월 첫 2주간 313,300명이 국내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