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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번호판부착 우핸들 차량 적발
지난 18일 스떵 뜨렝에서 가짜 번호판을 단 우측 운전석 수입 차량 7대가 헌병대에게 적발됐다. 스떵 뜨렝 헌병대는 앞서 5월에도 12대의 불법 수입 차량을 적발한 기록이 있다. 캄보디아는 2015년부터 우측 운전석 차량의 수입을 금지했으나, 좌측통행 국가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국가로부터 차량을 대량 수입해 오면서 캄보디아에서도 운전석이 우측에 배치된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공교통부 쭈운 본 육상교통국장은 불법 수입된 우측 운전석 차량의 경우 정식 등록절차를 밟지 않은 채 가짜 번호판을 달고 주행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적발된 차량들은 교통부 등록절차가 면제되는 경찰이나 왕립 캄보디아 군(RCAF)의 군용차량용 번호판을 조작해 부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책임을 위한 제휴 네트워크(ANSA)의 싼쩨이 대표는 가짜 RCAF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은 응당 국가에 납부해야 할 세금을 탈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가짜 번호판 부착 차량 중 일부는 밀수입품 운반 등 불법적인 현장에서 사용되었으며,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범죄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측했다./KT에서 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