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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에 레지던스카드 80,000장 발급 예정
내무부가 8만 장의 레지던스 카드를 이민자들에게 발급해 본격적인 이민자 관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지난 10일,“부처 간 위원회와 실무팀들이 이민자 인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편성되었으며, 이민 인구 조사 및 통계자료를 토대로 이민자 관리정책과 대책 마련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구 조사에 의하면 캄보디아 내 이주 외국인 및 영주권 신청을 한 사람은 89,786명이다. 총 11개국의 28,945가정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89,471명이 베트남 국적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는 태국(117), 라오스(151), 중국(22) 국적의 이주민들이 영주권을 신청했다. 실무팀은 2017년 초에서 작년 6월까지 69,957명의 서류 중 위조 이민서류 37,436건을 적발했는데, 상당 부분이 베트남 국적 이민자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위에서 언급한 이주 외국인 및 영주권을 신청한 이들에게 2년 유효기간의 영주권을 부여하여 법의 관리하에 두고, 마땅한 권리와 의무를 지니도록 할 예정이다. 이민국 대변인 케오 반톤은 “이번 이민 인구 조사와 집계, 영주권 발행 등 일련의 정책으로 캄보디아 시민들이 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신뢰감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