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캄보디아서 세종학당 첫 도입

기사입력 : 2020년 07월 14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해외 지역에 처음으로 예비 세종학당 제도를 도입해 운영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한국 대학과 현지 대학이협력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덕성여대와 인하대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덕성여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왕립농과대학, 인하대는 아제르바이잔 흐르달란의 바쿠공과대와 7월부터 학당 운영에 들어간다. 강현화 이사장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비 세종학당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