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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앙코르와트 정치적 이용 혐의”로 고발
압사라 당국이 앙코르 와트 사원이 그 어떤 정당의 정치적 선전을 위해서도 사용되면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압사라 당국은 지난 26일 캄보디아 야당 LDP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앙코르 사원에서 정치적 모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앙코르 와트 사원이 패권, 연대, 국민의 결속을 상징하며, 이는 어떠한 정치적 성향을 띄지도, 띄어서도 안 되며, 앙코르 사원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크메르 문화유산의 가치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지난 26일, LDP 당원들은 당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셔츠를 입고, 당 깃발을 흔들며 사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LDP 창당 14주년 기념 겸 당 사무실 개관식 축하를 위해 모였으며, 모임 후 일부 당원들이 입고 있던 차림새 그대로 앙코르 사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롱 꼬살 압사라당국 대변인은 “문화유산은 공유재산이다. 모든 시민은 앙코르와트 사원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그 누구의 어떤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이용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꼬살 대변인은 보건부의 지침 또한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