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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하고 캄보디아는 UN평화유지 업무 전념
훈센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로 인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평화유지군을 통해 인도주의 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약속했다. 이는 6월 24일 안토니오 구테레스 UN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6월 12일자 서한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훈센 총리에게 말리에서 UN다차원통합안정화임무(MINUSMA)를 지원하던 선임장교 써싸위 소장이 5월 29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데 대해서 “끔찍한 손실”이라며 깊은 애도를 전했다. 더불어 평화 유지군과 직원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평화유지 임무를 계속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훈센 총리는 답변서에서‘캄보디아는 코로나19 전염병 대응을 위해 UN과 긴밀히 협력하며,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전 세계 평화를 정립하고 유지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평화유지 및 잔류 폭발물 제거 부대(NPMEC)에 따르면 4월에 말리의 써싸위 소장을 포함한 10명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팀북투(Timbuktu) 마을의 폭발물 처리 부대 소속으로, 치료받던 다른 9명은 현재 회복해서 병원을 퇴원했다. 캄보디아는 레바논, 수단, 남수단, 말리, 중앙아프리카 등지에서 여성 76명을 포함해 총 787명의 병사가 UN평화유지 임무를 수행중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