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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육부, 연말까지 휴교령 연장
교육청소년체육부는 코로나19의 제2 대유행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학교개방과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 쭌나론 장관은 학교가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가능하다면 다시 문을 열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아시소왓 고등학교에서 “디지털 및 원격 교육 센터” 구축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장관은 정부가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캄보디아의 3백만 학생 중 약 절반이 온라인 수업에 접근이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 국가가 10년 내지 20년 전으로 후퇴될 것을 우려함에 따라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내 모든 학교는 코로나19 사례가 처음 발견된 지난 3월초부터 휴교령에 들어갔다. 이후 여러 국제학교에 자녀가 있는 부모는 새 학년도 학비 및 부당하게 청구되는 등록비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CIA Academy에서 시위를 벌인 한 학부모는 “딸이 학교에 새로 입학한 학생이라면 등록비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매 학년 말에 반복적으로 등록비가 청구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이 금액은 연간 250달러로 10년간 계상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날강도가 따로 없다.”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