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의류공장들 잇달아 휴업

기사입력 : 2020년 06월 23일

프놈펜시 노동청은 지난 16일 기준 코로나19 사태로 휴업에 돌입한 프놈펜의 의류공장이 총 121개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춘 부티 프놈펜시 노동부서 국장 은 현재 프놈펜에706개의 의류 공장이 있으며, 이 중 121개의 공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부족, 및 생산 차질로 휴업을 결정했고, 그 외의 공장들은 일부만 가동하거나, 부족한 자재를 다른 공장에서 공수해 오는 수고를 불사하며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관광업 등의 분야를 제외하고, 의류공장들이 연달아 휴업하며 생긴 실직자만 해도 대략 135,000명이다.

정부도 이 상황을 지켜만 본 것은 아니다. 부티 국장은 전례 없는 혼란 중에도 정부가 해고, 혹은 일시 해고된 공장 직원들에게 실업수당 및 기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10,000명이 넘는 피해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원하였으며, 6월 초에 4번째 수당이 지급되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