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내년 봉제노동자 최저임금 논의 시작

기사입력 : 2020년 06월 23일

지난 주 노동부가 내년 섬유, 봉제, 신발부문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8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아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부는 성명에서 국립최저임금위원회가 노사정 대표와 함께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가족사항, 물가상승률, 생활비 같은 사회적 영향과 생산성, 경쟁력, 노동시장 상황, 이익 같은 경제적 영향을 조사해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회의는 보건부의 코로나19예방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켄로 의류제조연합 사무총장은 의류부문이 코로나19로 영향을 입었지만 최저임금 협상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했다. 파브시나 노동자운동연합 회장은 비록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임시휴직을 했지만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협상은 작년보다 팽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봉제노동자들의 최저 임금은 월190달러이다./장진영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