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꽁, 심해항 건설 추진

기사입력 : 2020년 06월 23일

캄보디아의 4대 연안 지방 중 하나인 꼬꽁에 지방-시장 간의 원활한 물품운송 목적의 심해항이 세워질 계획이다. 꼬꽁 미토나 포우통 주지사는 심해항 건설 프로젝트가 오랜 시간에 걸쳐 기획되었으나, 느린 진전으로 이제야 건설 위치 선정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당국이 프로젝트 기획 초기에 다라 사꼬 공원과 꺼 스뎃섬 근방의 트마 사를 건설 위치로 눈여겨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공공사업 및 교통부 대변인 바심 소리야는 꼬꽁의 심해항 건설의 타당성 조사는 관련 당국과 꼬꽁 특별경제구역을 관리하는 민간기업인 LYP가 공동으로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꼬꽁 심해항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오래전 프로젝트가 제안된 이후 별다른 진행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으며, 되려 기존의 당통 항구의 재건을 위해 협력해줄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꼬꽁에 가는 방법은 48번 도로를 타고 가는 것밖에는 아직 없으나, 오는 2023년 다라 사꼬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국내·국제 하늘길도 열릴 예정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