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독수리 개체 수 감소

기사입력 : 2020년 06월 22일

02 독수리

환경부와 야생동물보호사회(WCS)가 스떵뜨렝, 몬돌끼리, 라따나끼리, 쁘레아비히어 주에서 독수리 개체 수를 집계한 결과 올해는 작년보다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넷페악크트라 환경부 대변인은 캄보디아에는 3종류의 독수리가 서식하고 있는데 작년 137마리에 비해 올해는 119마리밖에 관측되지 않았다고 했다.

켄세레이로타 WCS 지부장은 츠헵 보호구역에서 34마리의 독수리가 죽은 소를 먹으러 내려오는 것을 관측했다고 했다. 작년 12월에는 44마리가 관측되었다고 했다. 페악크트라 대변인은 환경부와 WCS가 독수리둥지를 보호하고 있고 먹이를 제공해주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독수리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를 맞은 희귀종이라고 하면서 여러 노력에도 매년 심각한 수준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냥과 동물매매를 멈추어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