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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요금, ASEAN에서 네 번째 ‘비싸’
최근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모바일 데이터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주 영국계 통신회사 Cable은 캄보디아가 모바일 데이터 구매와 관련하여 이 지역에서 네 번째로 비싼 나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르비아계 Numbeo 통계사이트는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 생활비가 네 번째 가장 높은 나라로 선정했다. 캄보디아는 30일 동안 1GB 모바일 데이터의 평균가격은 $1.50이며, 최고가격 $6.25, 최저가격 $0.25이다. 이는 생활비가 비싼 호주($0.68), 프랑스($0.81), 오스트리아($1.08), 영국($1.39) 등 많은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
한편, 인접국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에서 모바일 데이터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전세계적으로도 저렴한 순위 10위에 올랐다. 베트남 1GB 평균가격은 $0.57, 다음으로 인도네시아($0.64), 미얀마($0.78), 말레이시아($1.12), 태국($1.21) 등의 순이다. 가장 비싼 모바일 데이터 시장은 라오스($4.16), 다음으로 브루나이($2.64)와 싱가포르($2.47) 등의 순이다. 전세계적으로 인도는 가장 저렴한 모바일 데이터를 판매하며 평균가격은 1GB에 불과 $0.09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