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 코로나19 방역지침 발표

기사입력 : 2020년 06월 17일

관광부가 육·수로 관광운송업계를 위한 방역지침을 발표해 캄보디아 시민들과 해외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업체들은 관광업 라이센스 갱신을 불허하고,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로 시행되는 지침은 방문객들의 이용시설 혹은 운송수단의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운송업체의 주차장부터 시작해 차량, 혹은 보트 등 내부시설의 방역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좌석 시트, 매표소 등 사람 간의 접촉이 잦은 공간의 청결 유지가 요구되었으며, 매표소에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구비해 두고, 승객들의 캐리어와 가방에 알코올을 분사해 소독하고, 좌석 간의 거리를 넓혀 최소 1.5미터의 안전거리를 확보, 및 탑승 전 체온 측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운전자와 직원들의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도 강조했다. 업체는 소속 직원들에게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자료를 사용해 최소 2회 이상 안전교육을 시행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어야 한다. 캄보디아 여행사협회 회장 차이 시우린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