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이리응 공장에서 연속으로 집단실신 발생

기사입력 : 2020년 06월 16일

05 집단실신

지난 주 월요일(8일) 스바이리응 주 한 공장에서 23명의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실신했다. 같은 공장에서 주말에 49명이 집단으로 실신하기도 했었다. 오우속호은 노동직업훈련청장은 지난 주 월요일 노동자들이 피로로 인해 아침과 밤으로 실신했고 주말동안 실신한 49명은 호전되어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그는 공장을 조사했지만 피로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공장 환경 자체에서는 원인이 될 만할 것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날씨 같은 요소들을 계속 지켜보고 또 실신이 발생하면 공장 문을 며칠 닫아 노동자들을 쉬게 하고 공장에 냄새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환기를 시킬 것이라고 했다. 실신이 발생한 공장은 중국인 소유로 1,600명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다. 앗톤 캄보디아노동연합 회장은 전기선에서 나는 냄새나 부족한 산소가 노동자들을 숨쉬기 힘들게 만든다고 한다고 하면서 냄새나는 환경과 더운 날씨가 주요 실신원인이라고 했다./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