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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만 개 일자리 감소”, 캄보디아 정부의 대응책은?
세계은행이 캄보디아 경제가 올해 –1 ~ -2.9%의 성장률과 176만개의 일자리 감소를 전망하며, 1994년 이후 최저 성장치를 예고했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시대 캄보디아 경제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캄보디아의 주요 경제 부문에서 종사하는 인구의 빈곤율이 현재 수준보다 3~11%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가채무비율도 35%에 육박하며 엄청난 경제위축으로 최소 176만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해외자본 유입의 감소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가격 완화가 부동산 “버블 붕괴” 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 대출 규모가 큰 건설,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업계 등의 부실채권이 급증할 것으로 경고했다.
세계은행의 캄보디아 지부장 인구나 도브라자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아 큰 경제 타격을 입었으며 캄보디아가 효과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고 신속히 경제를 회복하도록 지원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려면 먼저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투입하고 보건체계가 확보되어야 하며, 단기간으로는 경기회복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하고, 나아가 중기적으로는 거시경제와 사회회복력 육성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구호조직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사업연속성계획(BCP)과 디지털 및 정보 기술은 조직운영의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 수립에 필수적인 장치이다. 아울러 향후 세계 무역, 투자, 이주 정책, 상품과 서비스 등 분야의 흐름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변동이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의 적절한 개입 또한 경제 회복의 관건 요소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다가올 미래를 위해 내수 강화, 국내 소비자구매력 보호, 공중보건 확보 및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 내수용 생산량 증가 등의 방안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현시점 공개된 정부의 개입 방책은 세금 면제 혜택과, 캄보디아 신설 중소기업은행(SME Bank)과 시중대출기관(은행 및 마이크로파이낸스 기관) 간의 공동 자금조달을 통한 소규모사업체와 자영업자 대상 저금리대출 등이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