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총리, 해군기지 중국 독점권 부인

기사입력 : 2020년 06월 10일

남부 해안의 캄보디아 해군기지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방문 및 공동 해상 훈련을 위해 개방되며 중국이 독점하지 않는다. 훈센 총리는 시아누크빌 남부 해안을 방문하던 중“캄보디아는 주권을 행사하며 그 누구에게도 그러한 권리를 부여하지 않으므로 중국 해군에 대해서 캄보디아 기지를 사용하도록 하는 독점적인 합의는 없다. 따라서 캄보디아가 중국에 대한 독점적인 해군 기지권을 부여했다는 서방 언론과 워싱턴에서의 반복되는 주장은 절대적으로 무의미하며 이러한 언급을 그동안 수차례 반복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분쟁 및 초국가적 안보문제에 대한 데이터 중심의 분석 및 증거 기반 보고를 제공하는 NGO인 C4ADS의 보고서에 의해 최초로 제기되고 퍼트려진 소문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는 구두 및 서면으로‘캄보디아에 외국 군사 기지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여러 차례 설명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증거 기반”이기 때문에 미국에 사례를 설명할 때“오리 머리에 물을 붓는 것”처럼 보인다. 즉, 미국은 수많은 정교한 위성을 가진 국가로서 캄보디아에서의 상업적인 항구는 물론 해군 기지 건설 흔적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위 리엄(Ream) 해군 기지에 대한 독점적 권리 외에도, 새로운 캄보디아 비행장이 사실은 중국의 기지로 가장 의심스럽다는 주장이 News Corp Australia의 News .com.au에서 2020년 2월 8일자로 공개되면서 널리 퍼졌고, 이후 국가 안보 및 국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됐다. 이 이야기에서 캄보디아의 다라싸꼬 해변 리조트 근처에 건설 중인 비행장이 사실은 중국 공군 기지로서 점점 더 지역의 긴장을 가중시키며 중국군에게 더 큰 접근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