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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세계 빈곤층 아동 증가
지난 주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빈곤 가정 출신 아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6월1일 세계 어린이 날 며칠 전 발표된 103개국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저소득과 중산층의 아이들이 5억8천6백만명에서 15퍼센트 증가한 6억7천2백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빈곤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성인들과 비교했을 때 필요, 기대치가 다르다고 했다. 보고서는 돈을 벌 필요가 없는 아이들에게 물질적 부족은 직접적이고 다차원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 소득이 없어진 부모 밑 아이들에게도 빈곤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통계를 보면 가장 많은 빈곤층 아이의 증가를 보인 곳은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44퍼센트의 수치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이 22퍼센트,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이 22.9퍼센트의 수치를 보였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유니세프는 학교급식제공 같은 빠르고 규모 있는 사회보호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확대를 촉구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아동 중 3분의 2가 아무런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