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유 뉴욕발 비행기 탑승 여성 코로나19 확진

기사입력 : 2020년 06월 03일

캄보디아는 지난 21일 26세 캄보디아 남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이어 다음날인 22일, 또 한 명의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총 124명의 확진자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프놈펜 센속 뜩틀라 지역에 사는 39세 여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뉴욕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로 피해가 커져 국경이 폐쇄되어 이달 8일에야 비로소 한국을 경유해 프놈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입국 후 자가격리 도중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12일 크메르-소비엣 우정병원을 찾았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계속되는 의심증상에 지난 22일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양성 확진을 받았고, 현재는 크메르-소비엣 우정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