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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해에도 꾸준히 자리매김하는 캄보디아 자전거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몸살을 앓으며 자전거 산업도 예전 같지 않은 이때, 유독 캄보디아 조립 자전거만 세계시장에서 성장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2020년도 1분기 자전거 수출액은 약 1억 1900만 달러로, 498,000대 가량을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1천만 달러 증가한 수치이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림 헹은 현지 조립 자전거의 수출이 성장한 이유는 대중들의 교통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교통수단’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들이 점차 공공 교통수단의 유해성을 자각하고 자전거 사이클링이 훌륭한 운동 선택지란 사실이 변함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자전거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지금이 자전거 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로얄아카데미 경제연구원 홍 반낙은 코로나19로 세계 수출시장이 위축된 와중에도 캄보디아 자전거 수출은 착실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조립 부속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연합은 지난 2월 12일 캄보디아에 주었던 EBA 혜택의 일부를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유럽 27개국 시장 수출량의 1/5, 혹은 10억 유로(약 11억 달러)가량을 손해 보게 되었다. EBA 혜택 철회는 의회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오는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 캄보디아 의류, 신발, 여행용품과 설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상무부 대변인 시응 타이는“자전거에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이 일정 부분 감소하겠지만, 정부가 자전거의 생산단가를 낮출 방법을 제시해 주었기에 앞으로도 유럽시장에 수출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자전거 산업 전문사이트인 바이크 유럽은 캄보디아가 지난 2017년부터 20년간 1위였던 대만을 제치고 유럽시장의 선도적인 자전거 공급국가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는 2017년 142만 대 이상의 자전거를 수출했으며 이듬해엔 152만 대를 수출해 수출액 3억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캄보디아의 의류산업과 신발산업 다음가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