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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상으로 밝혀진 앙코르시대의 신앙
기사입력 : 2020년 05월 19일
최근 앙코르 스라스랑 저수지에서 발견된 거북이석상으로 거북이를 신성시 했던 앙코르인들에 대한 추정이 거의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고대문명속 사람들은 동물을 신의 환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거북이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거북이를 신성시하는 문화는 중국과 인도의 문화중 일부이다. 거북이는 장수와 힘, 번영을 상징하고 산스크리트어에서 거북이는 “Kashyapa” 로 “모든 살아있는 것의 선조” 라는 말로 불리고 있다. 최근 발견된 거북이상도 이를 증명해주는데 힌두설화에서 불멸을 위해 암리타를 만들려는 비슈누 신이 거북이로 변한 것, 힘과 신성을 상징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캄보디아인들을 앙코르문명의 불멸을 위해 이러한 ‘거북이의 왕’을 숭배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멸종위기종인 거북이를 지키려는 캄보디아인들의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