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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평화유지군 3명, 코로나19 양성
말리(Mali)에 파병된 캄보디아 평화유지군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캄보디아 평화유지군으로는 최초 사례이다. 국립평화유지센터 파싸몬 부국장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양성 판정을 받은 평화유지군은 각각 49세, 28세, 24세 장교로, 말리 키달시에 주둔하는 엔지니어링 부대 소속이다. 이들은 현재 부대에서 격리되어 병원 이송을 위해서 대기 중이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검역 및 모니터링 되고 있다. 또한 키달의 캄보디아 평화유지군 82명에 대해서 전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평화유지군은 말리 전역 6개 지역에 모두 300명이 주둔하고 있다. 그리고 평화유지군 가운데 방글라데시인 2명이 이미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달초 훈센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캄보디아인 UN평화유지군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파싸몬 부국장은 현재 말리, 중앙아프리카, 남수단, 레바논 및 예멘에서 유엔 임무를 수행중인 캄보디아 평화유지군의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와 비누 비치 등의 조치들이 취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LYS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