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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가격리 중 무단 이탈 캄보디아인 고발
기사입력 : 2020년 05월 05일
울산시는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격리장소에서 이탈한 캄보디아 국적 20대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지난 23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었다. 남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숙소에서 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28일 이 남성은 격리장소를 이탈해 남구에 위치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다녀갔다.해당 사실은 울산시가 구·군,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한 자가격리자 2차 불시 점검에서 확인됐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겠다”며 “2주간의 자가격리가 힘들겠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톱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