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개월 돌풍 번개 피해 심각

기사입력 : 2020년 04월 28일

수자원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개월 동안 강한 돌풍과 번개로 세 명이 사망하고 다섯 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50채가 넘는 집과 공공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텝품센 시엠립 푸옥지역경찰서장에 따르면 지난주 토요일 밤 강한 돌풍으로 3개 군에서 33채의 집이 피해를 입었는데 6채의 집은 무너졌고 한 곳은 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지붕이 날아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바탐방 주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지역경찰 기숙사의 지붕이 날아갔고 22채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 시엠립과 바탐방에서 일어난 돌풍은 1월부터 3월까지 총 156채의 집에 피해를 입혔다. 께오비 기상청 대변인은 올해 3개월간 24번의 비를 동반한 돌풍이 있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대비 15건 감소한 것이라고 했다. 인명피해는 두 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어 작년과 비슷했다. 또한 대변인은 올해 낙뢰로 한 명이 사망했다고 했다. 수자원기상청은 이러한 기상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PP에서 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