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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 모범케이스로 떠오르는 한국, 캄보디아도 주목하다!!
▲ 현지 연론 크메르타임즈 4월 7일자 7면에 보도된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인터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가운데 캄보디아도 예외가 아니다. 전국의 모든 학교 휴교, 유흥업소 극장 폐쇄, 공무원 재택근무 권유에 이어 급기야 캄보디아 최대 명절 쫄츠남(설날) 연휴를 연기하고 민족 대이동을 막고자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도시 간 이동 금지령을 내리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인 난관에 봉착한 캄보디아는, 급속도로 확산되었던 코로나19와 정면 돌파한 한국의 전염병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언론 크메르타임즈는 팬더믹 사태에 가장 성공적으로 대응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듣고자 박흥경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와 전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지 언론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팬더믹 사태에 대응한 한국의 노하우다. 박흥경 대사는 “한국은 COVID-19에 맞서 싸우기 위해 투명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바이러스 보유가 의심되는 사람은 즉시 검사를 받도록 했다. 확진자로 밝혀진 이후에는, 환자와 접촉 한 사람들의 광범위한 추적을 실시했다. 스마트 폰 데이터뿐만 아니라 CCTV 영상까지 살펴보았다.”고 설명하며 “확진자를 찾기 위해 검진도 대규모로 이루어졌고, 검사결과도 6시간 안에 나왔다. 우리는 한국의 방식과 장비를 한국과 협력하고자 하는 모든 국가에 공유하고 싶다. 캄보디아는 그 점에서 좋은 파트너다.”고 덧붙이며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확진자수를 줄인 성공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이어 캄보디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한국의 의료 지원 시기와 내용에 관심을 보였다. 박 대사는 “한국은 캄보디아와 전염병 예방을 위한 850만 달러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이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의료장비 및 기타 공급품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동참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 거주중인 6만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 및 이주자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박 대사는 “대한민국은 국적에 따라 환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경우 차별없이 치료한다.”고 설명하여 우려를 종식시켰다.
박 대사는 세계 보건 위기가 계속 되지만 양국간의 협력을 중단없이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음을 밝히며 계획된 캄보디아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리 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