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외유입 차단 강화! 캄보디아, 모든 외국인에게 입국 제한 조치 발효

기사입력 : 2020년 04월 06일

 

캄보디아 외교부는 지난 3월 30일 부터 한 달간 모든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e비자,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이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서방계 국가들을 대상으로만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하던 캄보디아가 확진자가 100명 이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인 확산세 방지 및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강수를 두게 됐다.

캄보디아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우리 국민은 서울 한남동 소재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에서 비자발급신청과 함께 5만불 이상 여행자 보험가입, 국내지정 5개 병원(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순천향병원, 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강북삼성병원)에서 입국 72시간 이내 발급한 ‘음성판정확인서’(영문)를 지참하면 캄보디아 입국이 가능하다. 또한 캄보디아 입국자들은 도착 시 현지 보건 담당자의 건강체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되며, 안내에 따라 의무격리지침을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