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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에도 바나나 수출은 호황
캄보디아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72,182톤의 신선한 노란 바나나를 국제 시장에 수출했다고 농림수산부 보고서는 밝혔다. 대부분의 바나나는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베트남과 일본으로 선적되었다. 캄보디아가 중국에 2019년 중반부터 노란 바나나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바나나 수출은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총 157,812톤의 노란색 바나나를 수출했으며 평균적으로 하루 평균 795톤 이상의 바나나를 선적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깜뽓주에서 1,000ha의 바나나 농장에 투자한 Longmate Agriculture Co Ltd의 훈락 대표는 지난 30일, 중국이 회사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수요도 모두 감당하지 못해서 다른 국가로 시장을 확장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수확량은 더운 날씨와 물 부족의 영향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망하면서도 노란 바나나를 비롯한 농산물의 수출이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재 중국 당국으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은 캄보디아의 바나나 농장과 포장 시설은 모두 9곳이다. 웽싸콘 농림수산부 장관은 작년 12월, 라따낙끼리주의 바나나 포장공장 오픈식에서 중국 정부당국과 협력하여 더 많은 캄보디아 기업이 바나나 수출 허가를 얻게 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고 연설한 바 있다. 작년 3분기이래로 캄보디아의 수출용 노란 바나나 대농장은 라따낙끼리, 끄라쩨 및 깜뽓주에 분포하며, 총면적은 4,996ha에 이른다./LYS번역정리